G11.1 ~나/(으)ㄴ가 보다 Making an inferential reasoning on cause/source

  (마크가 수빈이네 집에 떡국을 먹으러 왔다.)
마크: 어머니, 떡국이 정말 맛있어요.
어머니: 한국 음식을 좋아하나 봐요.
마크: 네, 떡국은 처음인데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이나 먹었어요.

사랑했나 봐 (윤도현 )

이별은 만남보다 참 쉬운건가 봐 차갑기만 한 사람
내 맘 다 가져간걸 왜 알지못하나 보고싶은 그 사람
사랑했나 봐 잊을 수 없나봐
자꾸 생각나 견딜 수 가 없어
후회 하나봐기다리나봐
또 나도 몰래 가슴 설레어 와 저기 널 닮은 뒷 모습에
기억은 계절따라 흩어져 가겠지 차갑기만 한 사람
빈 가슴 애태우며 난 기다리겠지 어설픈 내 사랑은

. . .

못되게 눈 돌리며 외면한 니 모습 모른 척 할래
한번쯤은 날 뒤돌아 보며 아파했다 믿을래
바보인가 봐 한마디 못하는
잘 지내냐는 그 쉬운 인사도
행복한가 봐 여전한 미소는
자꾸만 날 작아지게 만들어 멀어지는 니 모습처럼
언젠가 다른 사람 만나게 되겠지 널 닮은 미소짓는
하지만 그 사람은 니가 아니라서 왠지 슬플 것 같아
잊을 수 없는 사람~~

이별 farewell, parting; 차갑다 to be cold; 자꾸 over and over; 생각나다 to be reminded o;f 견디다 to bear; 후회하다 to regret; 몰래 secretly; 가슴 설레다 to be heart-fluttering; 기억 memory; 흩어지다 to be scattered, spread; 비다 to be empty; 애태우다 to eat one's heart out; 어설푸다 to be sloppy, unskilled; 못 되다 to be mean; 눈 돌리다 to turn one'e eye; 외면하다 to turn away; 뒤돌아 보다 to look back; 여전하다 to be still the same; 미소 a smile; 왠지 for some reason I don't know